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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기간) 2023-11-30 조회수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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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관광단지는 사계절 체류형 해양복합리조트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을 통해


총 34개 시설 중 32개 시설의 투자유치를 완료하였습니다.

 

 

 

 

관광단지의 개발계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의 중요한 사항들,


어려움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부산도시공사 신문기 전문위원님을 인터뷰하였습니다.

 

 

인터뷰 현장사진

<출처: TDSS 담당자 촬영>

 

 

 

 

  Q1.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조성한 배경 및 목적은 무엇인가요?

 

1999년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 중 ‘동부산 그린시티’ 조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오시리아관광단지의 내용을 담은 구상이 제시되었습니다. 2001년 말에 기본설계 및 진입도로 실시설계용역계약이 체결되고 2002년부터 진입도로와 기반조성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초 “역사문화촌”이라는 이름으로 역사문화체험지구와 영화촬영지구를 조성하려던 계획이 마련되었으나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배후시장 규모,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의 수익성에 대한 매력 저하 등이 사업타당성의 부정적인 요소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개발 콘셉트 변경 및 관광단지 지정 노력을 통해 2005년 3월에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단지로 지정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오시리아관광단지 조감도

<출처 : 오시리아관광단지 홈페이지>

 

 

                        

          

 

  Q2. 오시리아관광단지만이 가지는 차별화된 매력 또는 성공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부산이라는 도시 근교에 위치한 입지적·지리적 환경을 제외하고 요인을 짚어 보면 첫째, 공공부문의 인프라 개선입니다. 고속도로 IC개설, 단지 진입 도로 및 관통 도로 개설, 철도 역사 신설 등 공공의 선투자를 통한 인프라 개선을 요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둘째, 변화하는 관광추세 및 투자 환경을 고려한 투자자 맞춤형 계획 수립을 들 수 있습니다. 민간의 창의적 사업계획을 수용하여 조성계획에 반영하여 투자자의 투자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했다고 판단됩니다.

 

셋째, 해당 투자 기업과의 지속적인 Relationship과 스킨십을 통한 유대관계 형성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 기업을 전담하는 담당자를 선정하여 지속적 관계 형성, 투자자 요구 사항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투자 의사 결정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았나 자평해 봅니다.

 

국립부산과학관(좌), 롯데프리미엄아울렛(우)

<출처 : 오시리아관광단지 홈페이지>

 

 

 

 

  Q3. 사업 초기 부산시 및 도시공사가 추진하던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도시공사로 일원화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부산도시공사는 2006년 3월 부산시와의 협약을 통해 관광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었습니다. 우리공사는 토지수용 및 부지공사는 물론 사업마케팅 등을 총괄하고 행정지원은 부산시에서 담당하도록 역할분담을 하였으나 2008년까지 부산시 주도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후 부산광역시 의회의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 권고 사항으로 공공성을 확보하면서도 민간투자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부산도시공사 주도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부산도시공사에서 2009년부터 일원화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아난티 힐튼 부산(좌), 아난티 코브 이터널저니(우)

<출처 : TDSS 담당자 촬영>

 

 

 

 

  Q4. 오시리아관광단지를 관리하고,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시리아관광단지 투자유치가 어느 정도 목표에 다다른 시점인 2016년까지는 관광단지 투자유치를 중요하게 여겨 모든 초점을 맞추어 업무를 추진해 왔습니다. 투자유치를 위해 연중 수시로 시행사, 시공사, 금융사 등 방문하기 위해 출장을 다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테마파크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고 잔여 시설도 투자가 확정된 2019년 이후부터는 상부시설 착공 등의 사업 이행관리에 중점을 두어 업무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관광단지의 조속한 사업 추진 및 조기 활성화를 위해 개별 시설별 담당자를 중심으로 사업 협약 및 용지매매계약에 따른 사업추진을 독려하였으며, 조성 계획 변경 등을 통한 원활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발사업자인 민간업체와 주기적으로 입주자 협의회 및 조성 사업 협의 등을 통해 소통을 하였고, 테마파크 및 주요시설의 경우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 추진 및 진행에 대해 협상 및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오시리아 해안산책로(좌),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우)

<출처 : TDSS 담당자 촬영(좌),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우)>

 

 

 

 

  Q5.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조성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오시리아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힘들었습니다. 관광사업이 타 분야의 사업보다 리스크가 높고 투자회수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는 사업적 특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외면하였으며, 관광단지가 입지한 위치에 대한인지도 및 관광단지 자체 인지도가 부족하여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세계적인 영화 테마파크 도입을 전제로 단지 전체를 개발하는 일괄개발방식 고집하였습니다. 그러나 관광진흥법상 관광단지 내 도입시설이 수익성보다 공익성에 치중하고 있으며, 2008년 세계적 경제위기 이후 부동산 개발 투자가 위축되는 등  단지 전체 일괄 개발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우리공사는 이러한 투자유치 시행착오와 어려운 사업여건을 감안하여 일괄 및 존별 개발방식에서 도입시설별 개발방식으로 전환하여 투자유치의 융통성을 확대하였습니다.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인 투자자 맞춤형 개발방식으로 맨투맨식 투자유치를 전개하였으며, 이후 가시적 성과를 보이며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케아 동부산점(좌), 빌라쥬 드 아난티(우)

<출처 : 오시리아관광단지 홈페이지(좌), 빌라쥬 드 아난티(우)>

 

 

 

 

  Q6. 앞으로도 오시리아관광단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요?

 

관광단지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 초기에만 반짝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적인 관광형태와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민간의 지속적인 재투자가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접근성 개선을 위해 도시철도 2호선 연장, 가덕 신공항과 북항, 센텀, 오시리아를 연결하는 부산형 급행철도가 도입될 예정이며, 접근성 개선과 더불어 해양 관광단지의 장점을 살린 해상관광 교통수단 도입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로써 오시리아관광단지는 자연관광과 체험관광, 테마관광을 할 수 있는 복합적인 관광단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관광단지로써 부산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경쟁력 있는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살거리 등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부산을 ‘스쳐가는 도시’에서 ‘머무르는 관광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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