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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기간) 2023-12-08 조회수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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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해안을 따라 약 9.1㎞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부산의 관광지입니다.

 

 

 

 

 

지정 관광지의 개발계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의 중요한 사항들,


어려움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윤은교 주무관님,


김정설 차장님, 이강재 선임매니저님을 인터뷰하였습니다.

 

 

 

인터뷰 현장사진

<출처: TDSS 담당자 촬영>

 

 

 

 

  Q1. 태종대관광지를 조성한 배경 및 목적은 무엇인가요?

 

태종대는 일제 때부터 오랫동안 군 요새지로 사용되었던 관계로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67년 건설교통부가 유원지로 고시하였고, 뒤이어 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태종대관광지는 천혜의 자연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명승지이며, 신라 및 조선시대의 설화 등 역사문화자원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부산시에서는 이러한 역사 및 자연자원과 휴양시설을 연계·개발하여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웰빙 종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하였습니다.

 

태종대 위치도

<출처 : 태종대유원지 홈페이지>

 

 

                        

          

 

  Q2. 태종대관광지가 가지는 차별화된 매력 또는 성공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태종대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한국관광100선’에 2013년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6회 연속 뽑힌 부산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환상적인 해안절경과 바다 풍경 그리고 푸르른 자연의 아름다움에 심취할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인공적으로 형성된 관광지와는 다르게 자연경관 그대로를 오랫동안 보존하고 있는 것이 태종대의 매력입니다. 변함없는 자연경관으로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송을 비롯한 120여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해안에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탁 트인 대한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청명한 날에는 전망대에서 약 56㎞거리인 일본의 대마도(쓰시마섬)까지 볼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반딧불이와 보라매 등도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하늘색 꽃이 만개하는 부산의 대표 수국꽃 군락지이자 수국명소입니다. 2006년부터 매년 7월 초에 열리는 수국꽃 축제에는 부산시민을 비롯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태종대 수국꽃(좌), 태종대 전망대(우)

<출처 : 태종대유원지 홈페이지(좌), 대한민국 구석구석(우)>

 

 

 

 

  Q3. 부산시설공단과 부산관광공사에서 운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관련 절차와 조례는 어떻게 되나요?

 

부산시는 공원 및 유원지 운영의 전문화, 효율화를 위하여 부산시설공단에 주요 5개 공원 유원지를 위탁하였습니다. 태종대유원지는 1998년 1월 1일부터 공단이 수탁 관리하고 있습니다. 법령상 근거는 지방자치법 제168조(사무의 위탁), 부산광역시 조례 제6077호(부산광역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입니다.

 

현재 태종대관광지는 부산시설공단이 수목, 주요시설, 편의시설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태종대 다누비열차, 부설주차장, 태종대 전망대 등 일부 사업은 부산관광공사로 이관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 태종대유원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 결정에 따라 부산관광공사에서 일부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표소(좌), 다누비열차(우)

<출처 : TDSS 담당자 촬영>

 

 

 

 

  Q4. 태종대관광지를 관리하고,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부산시와 두 기관(부산시설공단, 부산관광공사)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원사항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최대한 빠른 조치를 하고자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종대가 넓은 관광지이다 보니 안전에 특히 유의하여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역과의 상생 역시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에 개관한 자동차극장에 매점, 편의점을 새로 조성하지 않고, 주변 상권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극장이 잘 되면서 지역상인분들이 장사가 잘 된다고 고맙다고 이야기 해주십니다.

 

해안가 암석(좌), 태종대 자동차극장(우)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좌), 부산관광공사(우)>

 

 

 

 

  Q5. 태종대관광지를 조성하고 운영하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태종대는 국가지질공원이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태종대가 관광지이자 문화재보호구역이다보니 최신 관광지들처럼 새로운 시설물을 짓고, 건물을 증축하는 등 변경이 어렵습니다. 사소하게는 가로등 조도를 50와트 이상으로 올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야간에도 방문해주시는 관광객분들을 위해 반사판을 설치하여 빛이 조금 더 퍼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동식물의 보호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면서도 관광객분들이 편하고 즐겁게 태종대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관기관 합동 태종대 환경 정비(좌), 태종대 목련길(우)

<출처 : 태종대유원지 홈페이지>

 

 

 

 

  Q6. 앞으로도 태종대관광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 차원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관광객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위한 시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2023년 11월 태종대 짚와이어가 설치되었고 12월 이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15년에 착공한 해안절영로 역시 올해 12월 준공됩니다.

 

또한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의 도움으로 2024년에는 맞춤형 사업을 도출하고 관광벤처 등 대내외 연계사업 지원으로 새로운 시도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부산관광공사는 태종대유원지 관광지 브랜드 이미지 재정립과 타깃별 메시지를 세분화하여 다채로운 체험 및 참여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태종대 생태 및 지질자원을 활용한 에듀투어먼트 콘텐츠 개발, 최신 문화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페스티벌형 콘텐츠 발굴 추진 등으로 자연과 신규 콘텐츠가 어우러진 새로운 모습의 태종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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