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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대전시 손해중 팀장, 황난순 주무관, 대전관광공사 김상만 과장, 이홍범 차장)
게시일(기간) 2024-10-18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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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은 동구와 대덕구에 걸쳐 조성된 약 60㎞의 둘레길로,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생태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의 개발계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사항들, 애로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대전시 손해중 팀장님, 황난순 주무관님, 대전관광공사 김상만 과장님, 이홍범 차장님을 인터뷰하였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 지도

 

 

 

대청호오백리길에 대해 설명 중인 손해중 팀장(좌), 인터뷰 촬영 중인 김상만 과장(우)

 

 

 

 

  Q1.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을 조성한 배경 및 목적은 무엇인가요?

 

대청호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수량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매년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는 곳이다 보니, 대청호 주변의 자연을 보호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기반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2010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역연계 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청호오백리길’이라는 브랜드로‘사람, 산, 물이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녹색생태관광지’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자연경관과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 호반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나아가 대전과 충청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탐방로에서 바라본 대청호오백리길

 

 

                        

          

 

  Q2.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이 가지는 차별화된 매력 또는 성공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의 차별화된 매력은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는 도보 여행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산과 호수, 그리고 마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민평기 가옥, 관동묘려, 미륵원, 충암 김정묘소 등의 인문학 관광자원이 있어 걷는 내내 지루함 없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명상정원 일대에 누구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열린관광지를 마련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하였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2구간, 3구간, 5구간은 백제시대 산성이 위치한 곳으로 성치산성, 노고산성, 마산산성, 백골산성이 있습니다. 1구간은 전체 탐방로의 75% 이상이 그늘로 조성되어 한여름에도 걷기 좋은 길입니다. 21구간은 금강을 옆에 두고 데크길을 걷고 힐링할 수 있는 길입니다.

 

현재 대전구간에서는 4구간 호반낭만길은 정원관광과 힐링, 영화 촬영 장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염색 체험과 사진체험과 같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먹거리 또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족, 연인, 남녀노소 모두가 가장 많이 찾는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 대표 명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색체험, 떡 만들기 체험 등 지역주민 및 예술가가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걷기대회, 벚꽃축제, 뮤직페스티벌 등 행사들을 다수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은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즐길거리 제공을 위하여 편의기반시설 조성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대한 대전광역시의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성공요인이라고 할 것입니다.

 

 

대청호 AR 기기(좌), 대청호오백리길 띠(우)

 

 

 

 

 

  Q3. 대전관광공사에서 운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청호오백리길에 데크 등 보행편의기반 시설물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관광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대전관광공사가 대청호오백리길과 더불어 대청호 지역을 생태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콘텐츠 개발·운영 등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우리 공사는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의 관리·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와 행사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부터 문체부 국비 사업으로 받아서 2021년도까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그 이후로도 대전시 예산으로 생태테마 관광이라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관광 프로그램은 당일형 2개, 1박 2일 1개 코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 대전 구간 내에 있는 인문학 자원, 자연자원, 주변의 마을 등 모든 자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살고 있는 예술가가 직접 길 안내를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지역에 있는 식당에서 밥도 먹고 지역을 체험하는 것이 주요 프로그램입니다. 그 외에도 도심에서 숙박 후 대청호 포함 장태산, 한밭수목원 등 대전의 생태관광지를 둘러보는 1박 2일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로깅 스탬프 투어라고 해서 구간별로 쓰레기를 주으면서 걸은 후 인증하면 쿠폰을 보내주는 그런 프로그램도 진행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사진 공모전 진행, 각종 편의시설 제공, 흙먼지 털이기 및 식수대 등 전반적인 관리업무도 수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포토존(좌), 명상정원(우)

 

 

 

 

 

  Q4.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을 관리하고,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은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초 대청호오백리길 관리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 인근 거주 모니터링 요원 4명 운영, 탐방지원센터 운영(안내 요원 2명), 대청호오백리길 생태문화해설사 5명 운영, 구간별 안내꼬리표 설치(컬러마케팅), 현위치 표지목 설치(300m 마다), 대청호오백리길 안내책자·지도 제작 및 연중 배부, 탐방로 문제 발생 시 긴급정비, 구간별 별도 원점회귀 코스 개발 운영 등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은 데크 구간이 많습니다. 선형 자원의 경우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접 걸으면서 점검해야합니다. 따라서 모니터링 요원 네 분이 각각 구간을 나눠 길을 걸으면서 실제 현장 어디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수시로 점검을 합니다. 특히 비가 많이 오게 되면 나무가 쓰러지거나 하는 문제가 있고, 또 여름철에는 풀이 빨리 자라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작은 조치사항은 모니터링 요원들이 그 자리에서 바로 정비하고 있으며, 큰 조치사항은 예산을 들여서 고치고 있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에서 바라본 대청호(좌),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우)

 

 

 

 

 

  Q5.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을 조성하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대청호는 개발 제한 구역이고 상수원 보호구역이다보니 부지 사용에 대한 허가와 개발 행위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대전시민의 식수원이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것보다는 자연환경 잘 지키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방문객편의시설 및 주민휴게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산책로 보도 포장, 파고라·벤치, 명상정원, 한터 등이 최근 조성되었습니다.

 

조성 초기인 2010년 즈음에는 사유지 관련 부분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으나 현재 대부분 보상을 마쳤으며, 일부 사유지는 피해서 조성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댐 수위가 변화하면서 침수가 발생하는 구간이 일부 생기기도 했습니다. 데크길 없이도 갈 수 있던 길이 끊어지는 등 문제가 있어 데크길을 추가로 조성하기도 하였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Q6. 앞으로도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요?

 

첫째, 지속적인 편의시설 및 관광인프라 제공과 화장실, 주차장과 같은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에서는 모두를 위한 관광이 되도록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교통 약자를 위해 장애인 주차장 및 화장실 등 개선하였고, 데크 보행로 확장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받았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부족한 점을 보완할 예정입니다.

 

둘째,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활성화, 걷기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청호오백리길 홍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안내책자 및 안내지도 제작하여 제공하는 등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만의 고유성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대청호 AR 기기(좌), 대청호오백리길 장애인주차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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